연예계

" 너나 잘 하세요~~~!!!"

선릉교회 2007. 7. 28. 14:11

" 너나 잘 하세요~~~!!!"

이.영.애.

이름만 들으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말이다. 친절한 금자씨가 날린 최고의 대사..너나 잘하세요~

 

그럼 지금의 이.영.애. 는??

막돼먹었다!!

ㅋㅋ

 

 

tvN에서 방송되고있는 막돼먹은 영애씨를 보고있으면 아이고~ 속이 다 시원~~~하다.

다큐드라마라는 장르로 6mm카메라로 촬영하는 이 프로그램을 보고있으면

꼭 트루먼 쇼를 보고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 사람은 실제 삶을 살고 우리는 그것을 훔쳐보는 듯한..

훔쳐보는 느낌?? 아..그래서 이 방송이 더 보고싶어지나?? 홍홍;;

 

 

축복받지 못한 자들을 벌하던 출산드라 김현숙씨가 주인공 이영애 로 나온다.

키 크고 날씬하고~ 똑똑하며 모든 남자들이 우러러 보는 그런 잘난 여자가 아니라~

꼭 나와 같은 모습. 평범 그 자체. 어디 한구석 튀는 곳 없는..평면적인 모습..

 

직장후배를 짝사랑하고..용기내서 고백하지만 거절당해 쪽팔려서 이직을 하려고까지 하는...

여행간다고 뻥!치고 단식원에 들어가는..외모 콤플렉스가 장난아닌.. 내 모습!

 

 

나는 방송을 보면서 다리에 양푼을 끼고 우격우격~비빔밥을 먹으면서

"그래~그래~ 어머어머~ 흥! 치! 아따~ 그래 니 잘났다!"

라며 혼자 중얼거리고...ㅋㅋ

 

맘에 안드는 상사에게 온갖 엽기적인 일로 소소~하게 복수하는 영애를 보고있으면

우격다짐으로 입속에 집어넣은 비빔밥이 쑤욱~ 소화되는것 같다.

 

 

우리의 영애씨!

세상이 당신에게 막돼먹었다고 하질라도.

당신은 결코 나에게는 막돼먹지 않는다~

 

영애씨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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