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면 만나자던 약속
"눈 내리는 날에 만나자"
하던 그대와의 약속을
지금도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추운 겨울날 그대와 나
영화를 보고 나오는 순간
밤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날렸으니까
하얀눈을 맞으면서 차곡차곡
쌓여가는 아름다운 눈길을
그대와 같이 걷고 있었으니까
바람에 날리는 눈송이들 처럼
우리의 사랑도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었으니까
아무리 차가운 바람속에서
날리는 눈 꽃이지만 그대와 나
반갑게 맞으면서 걷고 달리고 했으니까
그대와 나는 사람들의 시선은
아무렇지 않게 느꼈고
그 때는 행복한 시간이였으니까
올해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그대와 나 같은 사랑의 감정으로
만남이 이루어지길 바라니까
그래서 난 지금도 눈 내리는 날에
만나자던 그 약속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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