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 된 한국소개자료 한데 모였다

외국어로 된 한국소개자료 한데 모였다

     - 해외홍보원, 한국관련 외국어 간행물 목록집 “2005 Intro Korea" 발간

     - korea.net에 접속하면 전자책 및 PDF 파일 자료들은 인쇄도 가능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발간한 외국어로 된 한국 관련 간행물을 국내외 이용자들이 찾아보기가 한결 쉬워졌다.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원장 兪載雄)은 7일(木) 외국인 대상 한국소개 간행물 목록집인 “2005 Intro Korea"를 발간하고 정부대표영문홈페이지인 코리아넷(http://www.korea.net)에 전자책(e-book) 및 PDF 파일형태로 공개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어디에서나 이 목록집을 통해 외국어로 작성된 한국관련 자료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이 목록집은 국정홍보처가 정보공개차원에서 정부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4개 기관에서 발간한 한국의 경제, 사회, 문화, 법률, 관광 등 최신 외국어 간행물 281종을 모은 것. 해외홍보원은 영문으로 발간한 책자 1천부를 재외공관, 주한외국공관, 외신기자단, 각종 주한외국단체 등에 우선 배포 했다.

“2005 Intro Korea”는 각 간행물의 실물이미지, 발행 기관, 주요 내용, 사용언어, 구입방식 및 연락처 등을 상세히 수록했다. 이 목록집은 주제별, 발행기관별, 영어 알파벳 순서에 따른 수록 자료 색인을 각각 마련했다. 전자책(e-book) 및 PDF 파일형태로 돼 있는 개별 자료들은 코리아넷을 방문하면 바로 열람하고 필요한 부분을 인쇄할 수 있다.

해외홍보원은 또 이 목록집을 국문 책자로도 1천부 별도 제작해 중앙정부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해외홍보 유관 기관 등에 배포했다.

유재웅 원장은 “이 목록집은 정부나 공공기관들이 발행하는 한국 관련 외국어 간행물에 관한 한 편리한 자료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발간되는 자료들의 목록도 정기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