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날에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길가에는 이쁜 코스모스꽃들이 가을바람 따라 살랑살랑 우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여름내내 서럽게 울어대던 매미의 울음소리 대신 가을밤을 울리는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잠못이루며 외로운 가슴을 달래야하는 외로운 영혼에게는 가을밤이 쓸쓸하기만 합니다 가을하늘 한조각 입에 물고 허공을 비행하는 고추잠자리 따라 호랑나비도, 여왕벌도 덩달아 춤을 추는 들녁에는 오곡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이 아름다운 구월의 마지막 날 이쁘게 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시월에는 보다 더 건강하시고 보다 더 알차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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