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릿지

비너 취급 상의 주의

선릉교회 2008. 10. 20. 21:05

비너 취급 상의 주의

 

비너 보관 상의 주의

 

1. 깨끗하게 그리고 흙이 안 묻도록 한다.

2. 필요하면, 가끔씩 비눗물에 닦고, 헹구고, 철저히 말린다.

3. 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는 분말형 그래파이트 (dry graphite) WD-40으로 개페구 경첩과 잠기는 부분

    에 정기적으로 윤활유를 바른다.

4. 윤활유가 로프나 슬링 등에 묻지 않도록 반드시 넘쳐흐른 부분을 닦아내야 한다.

5. 염분 있는 곳이나 습한 곳, 그리고 부식성 화공약품 근처에 비너를 두지 않아야 한다.

6. 줄칼로 갈면 비너를 만든 재질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줄칼로 갈지 않아야 한다.

7. 예리하게 튀어나온 제거하려면, 샌드페이퍼로 갈아낸다.

8. 그래도 예리하게 돌출한 부분이 떨어지지 않으면 비너를 퇴출시킨다.

 

손상 여부의 검사

 

손상 여부의 조사를 위해 자신의 등반 장비 전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한다.

심한 추락을 겪은 후에도 검사를 한다.

카라비너의 표면에 금간 곳, 날카로운 모서리, 부식된 곳, 예리한 돌출 부위 혹은 지나치게 닳았는지 등을 체크한다.

게이트를 하나하나 검사하여 쉽게 그리고 완전하게 여닫히는지를 확인한다.

위에 말한 검사를 어떤 카라비너가 통과하지 못하면 그런 것은 부셔버린다.

 

떨어트린 등반 장비의 퇴출 여부에 대해서는 논쟁이 분분하다.

 

극히 조심성이 강한 사람들이, 상당한 거리를 떨어진 장비는 (가령 6 미터 이상), 설사 외관상으로는 괜찮은 것 같아도, 안전에 해가 되는 극히 작은 내부 균열이 있을지 모르므로, 부셔 버려야 한다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쪽에서는, 최근의 테스트에 의하면 “상당한 거리를” 떨어진 장비에서 내부 손상이 발견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중요한 점은 어느 장비가 날카롭게 깎여 나갔거나 혹은 금이 갔으면, 즉시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떨어졌든 아니든 간에, 어떤 등반 장비의 상태에 대해 믿음이 가지 않으면, 그것을 다시 사용하기 전에 등반 전문가와 의논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