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톱로핑을 하거나 연등할 때 필요한 솔로(Solo/홀로) 등반용 어센더는 그 종류가 많지만,
몇년 동안 검증을 거친 어센더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격이 싼 솔로 등반용 어센더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어 등반자가 추락하게 되면 자일을 물어 뜯어 못쓰게 만듭니다.
자일이 자신의 것일 경우에는 가슴이 아플 것이고 남의 것일 경우에는 미안한 표현으로 부족할 것이니,
그런 어센더는 가능하면 사용하지 말기 바랍니다.
솔로 등반용 어센더 중에 티타늄으로 만든 고급형에는 아래 사진과 같은 모델이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러시아의 "수퍼베이직티타늄어센더" 입니다.
트랑고에서 수입하는 모델로써 8-12mm 로프에서 사용할수 있는데 무게는 140g이며,
동대문 장비점에서 8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수퍼베이직티타늄어센더- M 이라는 모델이 국내에 수입되었는데,
어센더를 떨어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한쪽 면을 구멍 대신에 와이어로 대신하고 카라비너 구멍을 조금 넓힌 것입니다.
8-12mm 로프에서 사용할수 있고 무게는 140g로써 이전 모델과 같습니다.
이 모델은 개인이 수입하여 일부 장비점에서 팔고 있는데, 10-11만원을 주어야 구할 수 있습니다.
티타늄 소재가 아닌 스틸로 만든 일반형 중에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로프맨" 시리즈입니다.
그런데 로프맨 one은 10-11mm 로프에 사용되는 반면에 로프맨2는 8.5-11m 로프의 사용이 가능하므로 ...
로프맨2를 사용하기 바랍니다. 무게는 85g이며 $38이며 2008년에 수입되면 50,000원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