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주말농장

서울시 주말농장

선릉교회 2010. 3. 14. 15:41

주말농장

도심 텃밭과 텃논 분양, 세 자녀 이상 가족 무료농원 분양 등

채소를 길러본 경험이 없어도 OK, 다둥이가족 특별 우대

서울 시민 중 자녀가 세 명 이상인 '다둥이가족’은 무료로 텃밭을 분양받아 무농약 친환경채소를 기를 수 있는 자격이 있다. 4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 운영될 '다둥이가족농원'은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가족 당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는 텃밭은 9.9㎡.

집에서 간단히 기를 수 있다는 상추나 고추조차도 키워본 적 없어 걱정이더라도 주저할 필요 없다. 상추모종과 열무종자와 농작업 도구 등 일체를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전문지도사가 농작물 재배방법도 알기 쉽게 가르쳐준다. 총 100가족을 모집하는 '다둥이가족농원'은 3월 15일(월) ~ 3월 19일(금)까지 신청받으며, 3월 15일을 기준으로 막내 자녀 나이가 만 13세 이하여야 지원할 수 있다.

다둥이가족이 아니라도 실망하지 말자, 주말농장 텃밭농원도 25개소 분양

자녀 수에 상관 없이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텃밭농원도 있다. 텃밭농원은 서울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친환경채소를 가꾸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주말농장의 대명사로, 1992년부터 시작된 이래 매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텃밭농원이 위치한 곳은 주로 서초구, 도봉구, 그리고 강동구. 올해는 총 25개소가 운영되며, 9천명이 참여할 수 있다. 텃밭 면적은 20㎡~9.9㎡로 참가비는 12만원 ~ 6만원 선이다.

참가자들은 역시 4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임대받은 텃밭농원에서 봄에는 상추, 고추, 가지, 시금치, 열무, 감자를 가꾸고, 가을에는 김장에 필요한 채소인 배추, 무, 갓, 쪽파 등의 친환경 농산물을 길러 직접 수확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채소 가꾸기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니 농작물을 처음 가꿔보는 초보자들도 쉽게 참가할 수 있다. 텃밭농원 참가희망자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한 후 해당농장에 직접 전화하거나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농장 개장 전인 4월 중순까지 회원을 모집하며, 선착순이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