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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font color="#0000ff">내 마음속에 쓰리기통</font>

선릉교회 2011. 5. 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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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속의 쓰레기통




누구나 살다보면 별의별 일을 다 겪게 됩니다.
그런 중에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은 악몽같은 경험이나 쓰린 기억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철저하게 잊어버렸으면 하는 사람이나 사건이 있기 마련일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마전 입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배신을 당해본 적이 2번 있습니다.
함께 일하던 동지였는데, 가장 어렵고 힘든 시절에 제갈길 간다면서
갑자기 떠나버렸습니다.
처음에는 하도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어 며칠밤을 뜬 눈으로 지새야 했습니다.
당시에 당했을 때는 몹시 가슴아프기도 하고, 내 자신이 미웠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이대로가봐야 내 마음의 상처가 깊어 지고,
내 자신만 버린다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래, 잊어버리자는 생각을 하고는 그 방법을 골똘히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방법이 있습니다.






제 마음속에 쓰레기통을 하나 마련해두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는 아픈, 시린 기억 편린들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참 편하더군요.
당시의 그 일도 이제는 저의 편안한 일상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않다시피 합니다.
그 분은 마음속에 쓰레기통을 두고 살아야 하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쓰레기통만 두어서는 무언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마음속을 채워줄 희망과 즐거움을 담아둘 그 무엇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마음속에 영사기를 하나 설치해두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님께서 선정해둔 인물이나 사건을 마음속의 영상실에
차곡차곡 담아두었다가 어떠한 문제가 닥치거나 풀어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그에 맞는 영화를 틀어놓고 도움을 받으시면 어떠할런지요?







 

출처 : 좋은일님의 플래닛입니다./음악이 싫으면 우측 새글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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