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늘도 날씨는 영하 14도 어김없는 등산 날이다
먼 곳을 가기는 그렇고 항상 가던 아차산으로 감
오늘은 대장간 마을 쪽으로 등산, 교통편은 승용차로
며칠 전에 눈이 와서 산속은 아직도 눈이 그대로다
바위 쪽 위는 바람에 날려 없어지고 대부분
길에 15cm 정도로 쌓여있다
사람이 다닌 길은 어느 정도 다진 길 형성이 되어있어
아이젠만 있으면 걷기는 문제가 없다.
내려 올 때는 대성암 남동쪽으로 내려왔는데
총 등산 시간은 약 2시간 40분소요
갈 때는 워커힐 앞 김밥 집에 김밥을 사러 들러 " 아주머니 김밥 1개 주세요" 하면서 뒷주머니로 손이 갔으나 지갑을 두고 온 것이다.
몇 십년 전에 버스를 타서 주머니에 돈을 내려는 순간 지갑을 두고 타서 운전기사님께 사정을 했더니 담에 내라는 기억이 생생한걸 보면 참 오랜만에 실수 였다.
평복에서 등산복으로 갈아 입으면서 지갑을 옮겨 넣지 않은 탓
다행이 차속에 동전에 상당히 있어 동전으로 값을 치렀다
평시에도 등산 후 전자시장도 일반 시장도 들리곤 하는데
오늘은 설 연휴 첫날이라 오는길 롯데마트에 들리고 싶었으나
돈도 카드도 없다
직원들 에게는 주유를 위해 카드를 맡기긴 했으나
차속에 카드 하나정도는 넣어 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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