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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활 톡톡] 잔류농약 걱정 끝! 올바른 농산물 세척방법

선릉교회 2018. 7. 15. 16:56

[생활 톡톡] 잔류농약 걱정 끝! 올바른 농산물 세척방법

   

수돗물을 이용해 씻는 것만으로도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8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수돗물을 이용해 씻는 것만으로도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8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 G-Life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하고 상큼한 과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분 섭취를 위해 싱싱한 채소를 즐겨 먹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과일과 채소에 남아 있을지 모를 농약은 어떻게 씻어내야 할까? 잔류농약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농산물 세척방법을 알아본다.

‘잔류농약’이란 식물의 병해충 방제 또는 제초를 위해 ‘농약’을 희석해 사용한 뒤 농산물에 남아 있게 되는 극미량의 농약을 말한다. 식물에 농약을 뿌리면 공기 중의 산소나 수분과 햇빛에 의해 분해되고 일부만이 식물에 흡수되는데, 이마저도 식물 체내의 효소에 의해 분해되고 감소한다. 따라서 농약을 사용했더라도 실제 식물에 작용하는 것은 5~20%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렇게 남은 잔류농약은 고스란히 섭취하게 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부분의 농산물은 껍질을 벗기거나 데치기, 삶기 등 간단한 조리과정에서 잔류농약의 90% 이상이 제거된다. 문제는 딸기나 포도, 상추와 같은 껍질을 벗기지 않거나 따로 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 농산물에 남은 농약이다.

하지만 이 역시 해결방법이 간단하다. 수돗물을 이용해 씻는 것만으로도 80% 이상 제거 효과가 있다. 농산물을 보다 깨끗하게 씻기 위해서는 물에 몇 분간 담가 뒀다가 마지막 단계에 흐르는 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또 담금물 세척 시 식초와 물을 1:10 비율로 섞어 헹궈 주면 살균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과일이나 채소 표면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이다. 베이킹소다는 흡착력이 강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을 흡수한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장을 볼 때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나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마크가 새겨진 농산물을 구입하면 된다. G마크의 영문자 G는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하고(Guaranteed), 우수하며(Good), 환경친화적(Green)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유기질비료와 토착미생물·녹비작물·천적 등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로, 농약이나 화학비료·환경호르몬 등으로부터 안전하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국가가 지정한 전문 인증기관의 인증을 획득한 농산물에만 해당 마크를 부여한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에 따라 살포된 농약은 자연적으로 감소하고 세척이나 조리 시 하루 섭취 허용량의 10% 미만으로 감소하므로 안전한 수준이다.


출처 : 나는 자연인이다^^
글쓴이 : 자연(서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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