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 김 춘 수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총탄의 흔적?
문재인 대통령이 세살던 홍제동 빌라
출처 :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산으로(서울) 원글보기
메모 :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불암산에서 보이는 서울 풍광 2018.10.06 (0) | 2018.10.28 |
---|---|
[스크랩] (걷기 번개공지) 행주누리길 - 하늘공원길 2018.10.03 (0) | 2018.10.02 |
[스크랩] 걷기을 한번 합시다 (0) | 2018.02.21 |
[스크랩] 등산, 걷기. 여행, 공지 하시는분 공금 일부 보조해 드립니다. (0) | 2018.02.21 |
[스크랩] 등산 전 꼭 챙겨야 하는 응급 약품 (0) | 2015.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