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만남

선릉교회 2006. 6. 5. 11:33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두손을 가슴에 얹고
               당신의 생각으로 자리 합니다.

               수천만 사람 중에 내가 당신을 만나다니
               이 어찌 우연이라 하겠습니까?

               무엇보다 당신의 표정 속에
               가녀림과 늠름은 언제나 나의 마음을
               평온으로 안내 합니다.

               당신의 섬세함에 한결같이 깨어 있었고
               당신의 늠름으로 이 세상 어디를 가도
               이제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이제는 그 누군가 열십자 가로질러 막아 선들
               당신과 나 사이에 더 이상 걸림은 없습니다.

               당신의 움직임과 표정...
               그 이동의 흔적마다 감격하는 이 마음...
               당신으로 인해 눈부시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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