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스크랩]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5월의 고향 선릉교회 2007. 5. 20. 21:30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5월의 고향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5월의 고향 하우스 오이가 하늘 높은지 모르니 올해도 비지땀을 얼마나 흘려야 할꼬 커버린 말고개 모판은 분가 해달라 아우성 이고 기왓골 뻐꾹이가 모내기를 재촉하네 논가는 트렉타는 연일 적막을 깨고 바빠진 농심도 허둥지둥 날저문다네 뒷거랑 뒷밭 감자도 하지 준비에 어느새 몽우리 지고 말고개 취나물 두릎이 퍼드러지니 안달이난 어메는 날 또 내려오라 하네 고달픈 직장에 좀 쉬고 싶으련만 찌들고 묽인 삶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메를 생각하니 내몸이 곤하고 내몸을 생각하니 어메가 걸린다네 지난날엔 수시로 들락 해도 또 가보고 싶은 고향 이였는데 나도 이젠 늙었나 보네 출처 : 여행등산동호회글쓴이 : 좋은일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