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릿지

암벽의 명칭

선릉교회 2008. 9. 28. 17:38

암벽의 명칭

 

디에드르(diedre,불)

  책을 펼쳐서 세워 놓은 듯한 형태를 하고 있는 암벽의 일부분을 가리키는 말이다.

  영어로는 브이그루부(V groove), 미국에서는 다이헤드럴(dihedral), 또는 오픈북(open book)이라

  부른다.

 

칸테(kante,독)

  디에드르와는 반대로 암벽에 형성된 능각으로서 암벽의 두면이 만나 마치 말등처럼 형성된 암벽의

  긴 모서리를 뜻한다.

 

오버행(overhang,영)

  암벽의 경사가 수직을 넘어서 바위의 일부가 튀어나온 형대를 하고 있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경사가 90도이상인 것을 오버행이라 하고 경사의 정도가 천정에 가까운 형태를 루푸(roof),하고 한다.

 

플레이크(flake,영)

  암벽의 일부가 얇은 바위조각으로 떠서 붙어 있는 바위를 말한다.

 

홀드(hold,영)

   암벽등반에 있어서 손으로 잡거나 발로 디딜 수 있는 바위면의 요철을 말한다.

   이러한 홀드를 손으로 사용할 경우 핸드홀드(hand hold)라 하며 발디딤으로 사용하면

   풋홀드(foot hold)라고 부른다.

   핸드홀드는 그 위치나 형태에 따라 여러가지 명칭으로 구분하여 부르게 되는데 눈 높이보다 위에

   있는 손잡이는 몸을 끌어올린다 하여 풀홀드(pull hold)하고 하며, 밑에서 위로 치켜 올리듯이 당기는

   것을 언더홀드(under hold), 좌우측 가로방향의 손잡이를 사이드홀드(side hold)라고 한다.

   그리고 손바닥이나 손날을 이용하여 아래로 내리 누르는것을 푸시홀드(push hold)라고 한다.

   홀드는 또한 경사도에 따라 다르게 구분하기도 한다. 홀드가 안으로 꺽여서 손잡기가 매우 양호한

   인 컷 홀드(in cut hold), 꺽인 윗부분이 평평한 플랫홀드(flat hold), 아래방향으로 흘러내려 잡기가

   매우 까다로운 슬리핑 홀드(slopping hold)로 구분하며, 이러한 홀드의 모양이 등반을 쉽게하거나

   어렵게 한다.

 

스탠스(stance,영)

   암벽등반주에 두 손을 바위에서 떼고 설 수 있을 크기의 발디딤을 말한다. 스탠스와 풋홀드는 잘 못

   혼동되기 쉬운데 풋홀드는 등반중에 발의 앞부분이나 발바닥 반정도를 디딜 수 있는 작은 요철을 

   말하며, 스탠스는 어디까지나 발바닥 전체를 딛고 안정되게 서 있을 수 있는 자리로서 휴식을 취할수

   도 있고, 다음 등반자를 위한 확보지점으로도 사용된다.

 

렛지(ledge,영)

   스탠스보다는 크고 테라스보다는 넓이가 작은 장소로서 두 세사람 정도가 편히 올라설 수 있는 정도 

   의 장소를 말한다.

 

테라스(terrace,불)

    암벽이나 암릉상에 선반처럼 튀어나온 비교적 넓은 장소로서 등반중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도의 넓이로서 안전한 자세로 확보할 수 있는 자리을 말한다.

 

밴드(band,영)

   수평 또는 사선으로 암벽면을 가로지른 선반처럼 생긴 바위를 말한다. 바위면에 띠를 두르듯이 길게

   이어져 있기도 하고 이러한 띠를 일정한 간격으로 바위면이 움푹 패인 밴드도 있는데, 특히 화강암

   중에 암질이 다른 모양을 한 밴드를 우리 주위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촉스톤(chockstone,영)

   크랙이나 침니등의 바위틈에 끼어 있는 돌을 가리키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바위틈에 낀 촉스톤은

   떨어지는 힘에 의해 견고하게 고정되지만 때로 촉스톤이 움직이거나 빠져 나오는 수가 있으므로

   등반시 필히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자연적인 촉스톤은 확보지점이나 하강지점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걸리(gully,영)

   침식에 의해 형성된 두 개의 버트레스 사이의 암벽골짜기로서 디에드르에 비해 더욱 큰 것을 뜻하며

   경사는 대체로 완만하다. 프랑스어로는 꿀르와르, 독일어로는 룬제, 또는 린네라고 하는데, 룬제는

   린네보다 얕은 걸리를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