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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노후준비를 안하실건가요?

선릉교회 2009. 7. 5. 16:15

이래도 노후준비를 안하실건가요?

 

10년전도 아니라 20년전도 아니라 불과 7년여전인 IMF이전에는 은행에 1억원을 맏긴다면 월평균

이자금액이 적어도 월백여만원은 무난했던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금융거래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금리시대로 접어든 요즘은 삼십만원이

채 되지 않는 26만여원이 고작이란다.

그렇다고 딱히 투자할 투자처도 마땅이 없는 현실이고,.. 설상가상(雪上加霜).... 갈수록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있는건 이젠 누구나 아는 우리의 현실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남자가 77.5세, 여자가 82.2세라고 한다. 필자가 설상가상이란 표현을

빌어온 이유는 누구나 짐작할수 있으시겠지?

삼팔선(38세 명예퇴직자),사오정(45세 정년),오륙도(56세이전 퇴직) 등이 유행할 정도로 조기에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상황에서 이렇게 평균수명이 길어지니 다른 마땅한 표현이

이것밖에는 없는것을..

50세에 은퇴하더라도 30년간 먹고살 돈이 있어야한다. 이때 필요한 여유자금을 지금부터 뼈빠지게

일하더라도 모아야하는게 우리의 현실인것이다.

최근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독자들의 인기를 끌었던 책 제목이 바로 <정년 후 대전>

이라는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수있다. 그만큼 일본인들은 이미 평균수명연장에 따른 문제점을

인식하고 준비하고 있는것이다. 

 

 

우리나라도 이제 비로소 노후 대비에 대한 이야기가 공론화되는 추세로 흐르고 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의학발달에 따른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라든가, 국가적 차원에서의

노후대책 미비 등이 그 주요요인일 것이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경제 성장에 따른 삶의 질을 고려하는 가치관의 확산이다. 과거에는 당장 먹고살 것도 없었는데 무슨 앞날에 대한 대비가 있었겠는가?

의외로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믿는 분들이 많다는 통계를 보고 필자는 놀라움에 첫칼럼을 노후에 대해 조언하기로했다. 현재 12%수준인 노년부양비는 2030년에는 36%, 2050년에는 63%로상승할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국민 8명이 어디서 사는지는 모르지만 누군가 노인을 먹여살리고있지만, 앞으로는 3명당 한명,더나아가서는 한명이 한명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의미이다.

더더욱 우리나라는 선진국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더더욱 심각하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이시점에서 어떤 생각을 해야 할 것인가?

첫째, 은퇴하고나면 무엇을 하면서 의미를 찾아나갈지 미리 고민하고 계획을 세워놓는다.

둘째, 자신의 인생스케줄을 한번쯤 계획해 보고 직장생활, 경제력, 가족관계, 개인적취향등을 고려해 은퇴시기를 결정한다.

셋째, 경제적인 준비를 서두른다. 노후 대비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경제적인 자유이다.

아직까지는 자녀교육비마련, 자녀결혼자금마련, 전통적인 가치관으로 자유로울순없지만 이제는

서서히 자기 자신만의 노후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할 때다.

자..지금부터 차분하게 같이 고민을 해보도록 하자. 과연 나의 노후생활자금은 넉넉한가?

매월 최저국민소득수준(월평균 생활비 100만원)으로 생활한다고 해도 2억 8천여만원이 필요하다는

우리세대의 노후를 준비하고 계신가?

월평균 250여만원을 지출하며 그래도 인간답게 생활한다면 무려 7억 2천여만원이 필요하다는데

인간답게는 생활하고 싶지않은가? 첫칼럼부터 우울한 얘기로 시작하고픈 생각은 없었지만 이처럼

우리의 현실과 미래의 보장이 암울하기에 굳이 언급하고자한다.

하루에 한가지씩은 자극을 받는게 우리의 생활의 다짐이되고 몸의신경이 더더욱 활발히 움직인다고

한다. 오늘하루의 자극은 필자의 노후대책에 대한 필요성으로 받도록 하고 다시한번 여러분모두의

노후대책과 미래준비를 같이고민하고자 한다. 다음 칼럼부터는 구체적인 노후대책과 미래준비에

대하여 알려드리고자한다.

 
☞ 출처 : 다음금융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