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으로 살 거처 토지 임대

[스크랩] 나도 자연인이다 ㅎㅎ

선릉교회 2018. 8. 11. 11:41

안녕하세요?

나는 자연인이다 펜입니다

늘 나는 자연인이다 tv프로만 보았지 이런 카페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저보다 아내가 아마 이 프로 한 번도 안 빠지고 다 보았을 것입니다.


부부는 닮아 간다고 했던가요?

처음엔 제가 좋아 하다 보니 이젠 아내가 나보다 더 좋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삶도 자연히 자연인으로 돌아가더군요.

늘 자연을 그리워 하다가 영월오지로 3년 전 자리를 잡았습니다.


처음엔 오지에 있는 패가였는데 구입 후 1년간 혼자 집을 3체나 고쳤습니다.

지금은 멋진(?) 자연인 같지 않은 자연인이 되었습니다.

오지생활 동경만 하다가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지생활이 힘들고 외로워 오래 못 버틴다고 하는데

저는 체질이라 그런지 오지 생활이 넘 재미있고 할일이 많아 좋습니다.

특히 약초를 좋아하다보니 저는 이곳이 천국 같습니다.


영월은 청정지역인데다가 동강 어라연 골짜기 깊은 오지인지라

이곳에 들어오면 그야말로 별천지이요

집 문 밖만 나가면 온통 약초,산나물,물고기,,등 먹을 것이 지천이라

이곳은 쌀만 있으면 외부에 나가지 않아도 몇 년은 충분이 살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무튼 가입 인사겸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집3체중 한 체는 한분이 임대로 살고 있고

한 체는 제가 사는 집으로 한국에 나갈 때마다 쉬었다 오는 집이고(현제 외국에 거주하고 있음)

한 체는 손님이 워낙 많이 찾아와 아예 손님방으로 펜션처럼 꾸며 놓고

언제든지 손님이 오시면 쉬었다 가실 수 있도록 민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이나 오지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어제든지 오셔도 됩니다.



우리 집에서 본 동강의 운무


우리집이 있는 자리( 입구에서 2km 올라와야 한다)


집 들어오는 길 (산책로)


우리가 쓰고 있는 아래 체( 두집)


손님용으로 쓰고 있는 윗체


집 주변에서 체취한 것들 (두릅)


오디와 산딸기


산머루


산 초


동강에서 잡은 매운탕 거리


산에서 체취한 찬거리들( 고사리. 참나물, 두릅. 산부추, 달래등)

 

소박한 산골 밥상( 두릅, 머위무침, 산부추 절임,달래무침,등)

출처 :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민초( 영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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