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아이의 꿈 | |
저희 아이는 중학교 2학년 14살입니다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없다고 합니다 아이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습니다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눠봤지만 답을 찾지 못해서 시간 있을 때마다 여행도 갔고 항상 기도했습니다 아이가 나중에 꿈을 찾게 되면 혹여나 성적이 걸림돌이 될까봐 과외도 시켰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과외 선생님과 아이가 대화하는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너 뭐가 되고 싶니?” 라고 묻자 “미술이 하고 싶어졌어요...”라고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너 늦었어 미술 공부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야 지금 미술공부해서 대학가기 어려워! 그러니까 시간될 때 그때 미술해!” 라고 선생님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다음날 아이가 저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그림을 포기한다고 나이가 많아서 늦었다고 합니다 늦지 않았다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다독여봤지만 아이는 이미 마음을 접어버렸습니다 아이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 참 많이 노력했고 마침내 하고 싶다는 것이 생겨서 기뻤는데.. 아이와 마찬가지로 저 역시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꿈을 갖기에 늦은 나이가 있는지, 대학가는 것이 학창시절의 목표인 것인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오직 대학을 위한 ‘공부하라’에 소리치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제발~~~우리 정신차려요!!” 언제부턴가 텅 빈 놀이터에 익숙해져갑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간을 허락해주자고요! 내 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 가족 힐링 여정 ![]() 따스한 오월의 봄날, 사랑하는 가족의 손을 잡고 우리는 만났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새벽편지 가족님들입니다. 바쁜 삶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만큼은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 바다와 숲이 교차하는 ‘태안 바라길(바닷길)’로 모였습니다.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가족에 대한 마음을 글로 가득 채우고 감동어린 목소리로 읽어주는 편지 낭독 시간, 자녀들과 한 뼘 더 가까워지고 친밀해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가족의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맨발로 바라길 걷기를 함께했습니다. 조금은 소원했던 사이, 가족의 품으로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천천히... 쑥스럽지만 용기 내어 다가가는 그 길에 동행해보시기 바랍니다 |
출처 : 다음카페 나는 자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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