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독도법 - 8. 도북과 자북의 음흉한 차이

선릉교회 2008. 12. 3. 18:40

독도법 - 8. 도북과 자북의 음흉한 차이

 

나침반과 지도 얘기가 나올 줄 알았겠지?

나침반과 지도의 만남을 지금 보여주면,

초롱초롱 바라보는 그대들의 기대심리를 너무 빨리 들어주는게 아닌가!!

그럴 수야 없지, 움하하하하하하~~~ 하~ 아~ 콜록, 콜록, 쩝..

 

원래 무슨 얘기든 바탕에 깔리는 음악이 있어야 하며,

조연들의 현란한 몸놀림이 있어야 하는 법.

나침반과 지도가 만나기 전

도북이란 넘과 자북이란 넘의 사이를 파헤쳐 보자!

 

도북 - 지도의 북쪽

자북 - 자침이 가르키는 북쪽

진북 - 북극성이 가르키는 북쪽

 

아니!! 이게 당췌 뭔말인가? (처음에 나는 이 말이 저절로 나왔다.) 

도북이란 말 그대로 지도의 북쪽인데.. 자북은 뭐꼬? 진북은 뭔가?

그리고 이것들은 왜 차이가 나는가?

이걸 내가 알아야 하는가?

몰라도 된다.

 

굳이 알고 싶다면 네이버 오픈사전 내용을 참조 바란다.

<자북 - 이라고 치니 알찬 내용 가득이다.>

 

 

1. 우리의 지형도를 우습게 보지말라! 도북, 자북, 진북의 차이를 한눈에 보여준다.

   우선, 지도 아래에 범례와 경고문이 적힌 곳을 보자.


 

 
 
2. 자세히 보면 도자각이란 각이 있다. - 7도라고 되어있군
    이건, 도북과 자북의 차이를 나타내는 각인데 우리나라 대부분이 7도가 차이난다.
    하여, 지도에 이런 표시가 없으면 그냥 7도를 계산에 넣어주면 된다.
    (물론, 7도가 아닌 곳도 있다. 잘 보고 나침반을 맞추어야 한다.)
 
    나머지 진북과 도편각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다. (필요한 건 도자각이다.)


 

 
 
3. 나침반을 맞추다.
    N을 도수지시선과 일치되게 두었다가. 오른쪽으로 7도 움직여준다.
    나침반 큰눈금 사이는 10 이고 작은 눈금 사이는 2 이다.
    그러니깐, 작은 눈금 3칸을 가고 나서 반을 더가면 7도가 된다.


 

 
자! 이 Momo라는 아가씨가 이렇게 나침반을 맞춰둔 후 뭘 할지 궁금해 질것이다.
다음을 미리 예고 하자면, 지도에 자북선을 그을 것이다.
대땅 재미나지 않겠는가!!
 
놀라운 사실을 하나 가르쳐 줄까?
이제 곧 당신은 지도 정치를 할 수 있게 되고
방위각도 잴 수 있게 된다.
 
지도정치가 뭔지, 방위각이 뭔지 지금은 모르지만
알게 되면 거의 초특급 환상 쇼! 쇼! 쇼! 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