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독도법 - 11. 내가 가야 할 길의 정의, 방위각
선릉교회
2008. 12. 3. 18:41
독도법 - 11. 내가 가야 할 길의 정의, 방위각
여태까지 한 모든 공부는
이 부분, 즉 방위각을 재기 위한 공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로~)
방위각을 왜 배우며, 어디에 쓰이는지는 곧 알게 된다.
이번 독도법 11에서는 무조건, 방위각이 뭔지도 모른체 한번 재어 보자!!
1. 블로그씨와 기린씨는 현재 빨간색 점에 위치해 있다.
그들이 파란색 점(목적지)으로 가기 위한 방위각은 얼마일까?
2. 지도 위에 나침반 변을 현위치와 목적지를 동일 선에 놓아둔다.
참고 : 나침반 다이얼은 신경쓰지 말것 - 오로지 변만 맞춘다.
항상 진행 방향으로 나침반의 진행화살표방향을 둔다.
(만약, 반대로 파란점에서 빨간점으로 간다면 나침반의 진행화살표방향은 지금의 반대가 된다.)
3. 이제 다이얼을 돌리자! 어떻게???
① 나침반은 그 위치 그대로 상태에서 - 북방지시화살표를 도북쪽과 같은 방향으로 둔 후
(북방지시화살표가 반대로 가면 지구가 무너진다.
지구가 무너질시 조심하라 뒤통수를..Momo가 잡아먹을 듯한 눈으로 서 있으리라..흐흐..)
② 보조남북선과 자북선을 맞춘다. (평행이 되게 두어도 된다고 말한 적 있음)
③ 확대 그림에 보시다시피 자침은 철저하게 무시한다. (불쌍한 자침..ㅡㅡ^)
그럼 확대 그림에서 도수 지시선의 각도가 얼마로 나왔는가?
336으로 나왔다. 그럼, 방위각은 336이다.
4. 다시 지도를 보면 목적지에 나는 339로 표기 했다.
그럼, 이 처자가 잘못 재었다는 말인가??
이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나침반 사용시(방위각이든, 지도정치든)
근처에 전자제품이나, 자력이 흐르는 곳에서 재어서는 안된다.
(하물며 바위 위에서 재는 것도 삼가하는게 좋다.)
그러면 이런 차이가 온다.
이렇게 방위각을 재어 놓으면 파란색 점(목적지)에서 연두색 점(다음 목적지)까지의
방위각 또한 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블로그씨와 기린씨는 빨간색 점(현위치)에서
나침반을 339에 맞춘후 파란색 점(목적지)까지 이동하고
다시 파란색 점(목적지)에서 연두색 점(다음 목적지)의 방위각으로
나침반 다이얼을 돌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췌 이 넘에 방위각을 어따가 써 먹을까??
배웠으면, 써 먹어야지!
역시나 잔머리의 대가 Momo가
금방 가르쳐 줄리는 만무하다. (암만 생각해도 만무하다..ㅡ_ㅡ+)
결국 하고 싶은 말은 Coming Soon~~ 므헤헬~
하.지.만!!
이번 독도법 11은 꼭 알아두세요!
여러분이 산행하실 때 가장 많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될 독도법이니깐요
이건 나의 산신령님께 맹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