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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ㆍ문화의 광장으로 탈바꿈하는 세종로

선릉교회 2007. 12. 15. 11:01

역사ㆍ문화의 광장으로 탈바꿈하는 세종로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설계안 확정

역사의 Zone, 조망의 Zone, 문화의 Zone, 도시광장의 Zone 등 4개 주제로 구성

광화문~세종로사거리 및 청계광장 740미터에 이르는 세종로 중앙에 폭 34미터 내외의 광장을 만드는 광화문조성사업의 설계안이 확정됐다.

민선4기 ‘도심재창조 사업’의 주요 핵심사업인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27일 기본계획을 발표했고, 지난 3월~6월 일반시민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현상공모를 실시했으며,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일명 턴키방식)에 의해 설계안이 확정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잘 조성된 길 하나가 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된다”며, “2009년 6월이면 광화문광장이 서울의 상징가로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선된 설계안에 의하면, 광화문광장은 경복궁 역사의 Zone, 조망의 Zone, 문화의 Zone, 도시광장의 Zone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광장 조성은 역사 복원, 조망권 확보, 문화공간 창조에 주안점을 두었다. 광장 배치는 경복궁에서부터 세종로사거리 쪽으로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 육조거리 재현 광장, 한국의 대표 광장,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 도심속의 광장, 청계천 연결부 순으로 나누어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