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강법
하강 시의 생사의 갈림길
등반에 관해 싫은 사실 중의 하나는 어느 시점에서는 하강을 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하강 로프에 의지하여 몸을 뒤로 기울이는 바로 그 때, 장비에 100 퍼센트 의존하게 된다.
슬링이 풀린다든가, 하강기가 로프에서 빠진다든가, 혹은 앵커나 빠질 경우에는 그만 철버턱 하고 추락한다.
하강 시 장비에 의존하게 되긴 하나, 하강은 또한 기술을 기초로 하는 활동이기도 하다 - 모든 사고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사람의 실수에 (pilot error) 이르고, 다시 그것이 결국 장비 실패로 이어지게 된다. 자, 이제 복습할 시간입니다.
앵커 사정이 허락된다면, 두 가닥의 싱글 로프로 하강한다. 중간에 이은 매듭이 없어서 로프를 당겼을 때 어딘가에 낄 염려가 줄어든다.
하강 로프를 반드시 금속에 끼운다 - 카라비너, 하강 링, 또는 “래피드 링크” (“Rapid Link", 또는 sanp link, quick link로도 불림) 등등. 나이론 슬링은 로프의 움직임 때문에 녹아버릴 수 있다
하강하다 로프 끝을 빠져 나오지 않도록. 크기가 커다란. 한 줄로 묶는 8 자형 매듭 같은 것을 로프 끝에 매고, 각각의 로프에 카라비너를 끼운다.
프루직(prusik)이나 하강기 아래에 달은 오토블럭 (autoblock) 등의 하강용 백업(back-up)을 다리 고리에 (leg loop) 걸어서 사용한다.
제동 손으로 프루직을 밀어 내리되, 그것이 로프를 타고 올라가서 하강기에 끼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림 1).
가벼운 배낭이나 홀백(haulbag)이 하강하는 사람을 휘딱 뒤집을 수 있다.
배낭에 어깨 길이 슬링을 매고 이 슬링을 하강 카라비너에 걸어 놓음으로써 이런 일을 방지할 수 있다.
배낭이 아래로 늘어져 있게 하여 그 하중 전부를 로프가 감당하게 한다
강풍이 불고 있어서, 로프를 던지면 바람에 이리 저리 날려 어딘가 끼일 수도 있을 때에는, 첫 번째 사람을 먼저 로프에 달아 내리고, 그 사람이 다음 번 하강 지점에 자리 잡은 다음에, 팀 내의 다른 사람들을 위해 그 로프 끝을 그가 잡고 있게 한다.
첫 번째로 내려가는 사람은 다음 번 앵커를 준비하는 책임이 있다. 그 일을 할 장비를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강하는 사람은 어느 로프를 당겨야 하는지를 알고 또한 로프에 꼬임이 생기지 않게 할 책임이 있다.
카라비너-브레이크 하강을 배운다.
이 구식 기법은 카라비너 만 있으면 되고 (O형이 가장 좋다), 로프 두 가닥을 분리 상태로 있게 하며, 빌레이/하강기 보다 로프를 덜 꼬이게 한다 (그림3).
구두쇠 근성으로 인한 객관성 마비증세
그 주요 증세는 하강 앵커에 남겨 두고 가는 장비의 원가는 앵커 실패 시의 경비에 비해 제로임을 이해하는 능력이 없는 것이다.
이 치명적인 질병의 만연과 싸워야 한다 - 하강 앵커에 인색하게 굴지 않아야 한다.
새로운 슬링으로 이퀄라이징 시킨 적어도 두 개의 튼튼한 앵커에서 항시 하강해야 한다.
소위 “미국식 죽음의 삼각형”을 피해야 한다. 이것은 이상한 역학적 작용으로 인해, 앵커에 가해지는 하중을 실제로 더 증가시킨다 (그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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