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읽으면 돈이 보인다…‘뉴로마케팅’ 관심 고조 |
[동아일보] ‘소비자의 뇌를 찍어라!’ 2004년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사는 남성 고객이 선호하는 차종을 파악하기 위해 뇌 사진을 찍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독일 울름대의 심리학과, 진단방사선학과 연구팀까지 참여했다. 연구팀은 평균 31세의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카, 세단, 소형차 사진을 보여 주면서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 장치로 뇌를 촬영했다. fMRI는 환자의 뇌 영상을 촬영하는 데 쓰는 첨단 의료장비. 실험 결과 스포츠카를 봤을 때 사회적 지위나 보상과 관련 있는 뇌 영역이 가장 눈에 띄게 활성화됐다. 자존심이 강하고 자기 일에 몰두하는 젊은 남성들이 스포츠카에 ‘미친다’는 얘기다. 국내에서도 뇌 영상 촬영기법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뉴로마케팅(neuromarketing)’이 낯설지 않다. 상품기획 단계에서 첨단과학을 활용해 소비자의 마음을 정확히 알겠다는 취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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